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사발과 일본 및 중국의 도자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알려주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 작품이 소개된다.
장기덕 작가는 경남지역 찻사발분야 최고장인이다. 부산과학기술대 생활도예과 교수, 한국도자학회 경남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3대(代)째 이어 온 청봉요를 운영 중이다.
김은숙, 최은화, 이소영, 이충원, 하현하, 이상현 작가도 함께 한다.
12월1일에는 전시현장에서 사발을 직접 만드는 과정도 보여준다. 또 전시된 사발을 직접 사용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은숙 작가는 “전통의 도자문화가 현대사회 일상 속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 지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의 도자예술을 좀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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