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 미술시장 ‘울산국제아트페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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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미술시장 ‘울산국제아트페어’ 열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1.3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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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석 ‘plastic’
▲ 이창효(No 501)‘자두-풍요W’
▲ 이우환 ‘동풍’
▲ 김창열 ‘Recurrence’
▲ 아트놈 ‘나폴레옹’

국내 미술시장의 열기를 이어 갈 제1회 울산국제아트페어가 12월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2월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의·공학분야 국제회의 전문기획사 (주)더플랜비(대표 이지훈)와 울산기업 (주)베네피플(대표 김소정)이 주최, 주관하고 울산국제아트페어조직위원회(위원장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와 전담사무국이 운영한다. 조직위원회에는 김경민 조각가, 김섭 울산대 교수, 최명영 전 울산미협회장, 이명숙 울산북구감성갱도 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80여개 갤러리, 400여명 참여작가,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NFT 등 1500여점의 미술작품이 소개된다. 국내외 개성있는 현대미술 갤러리들이 참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을 비롯해 중견작가들, 젊은 신진작가들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 작가와 작품으로는 이우환, 윤형근, 김창열을 비롯해 수천번 수만번의 점으로 대자연을 그리는 오병욱, 하인간의 ‘내면적 초상’을 그리는 변웅필, 사실적 묘사로 우리삶의 풍요를 기원해 온 이창효, 팝아티스트 아트놈, 단순구도 속에 우리네 삶과 인물을 함축하는 권신홍 등이 있다.

과학자들이 연구과정에서 포착한 예술적 이미지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아트인사이언스 특별전과 NFT(Non-Fungible Token·희소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 미술품 거래소, 낸시랭과 걸스데이 출신 유라의 작품전도 선보인다.

무엇보다 현대미술 흐름과 뜨거운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10년 후 미술세계(김노암 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MZ세대가 미술시장에 로그인하셨습니다(이지혜 아트컬렉터) △컬렉터를 위한 미수품 거래와 세금(윤보형 변호사) △행복한 컬렉터와 숨겨진 아트테크 비법(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 △미술시장을 통한 현대미술의 동향(이미애 박사) 주제의 특별컨퍼런스가 마련된다. 관람문의 716·1107.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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