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천연염색협회 회원들은 지난 20여년간 교류하며 천연염색의 다양한 기법들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왔다.
전시에는 김양전, 김정숙, 김진숙, 박우경, 신영옥, 심선자, 유창오, 이선애, 조갑선, 최애실 등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리움에 물들어 꽃이 되었네’를 주제로 시간에 따라 축적된 깊이와 인내의 결과물을 꺼내놓는다.
전시작품은 ‘우리의 멋’(김정숙), ‘인연들’(김진숙), ‘차경’(박우경), ‘쪽 그리고 한글’(유창오), ‘만추’(이선애), ‘비상’(조갑선), ‘이불’(최애실) 등이다.
한편 경남천연염색협회는 2001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울산, 부산, 창원 등 경남권에서 회원전을 진행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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