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자치경찰위원회, 인권담당관, 상수도사업특별회계 등에 대한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와 함께 계수조정을 진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
행자위는 2022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일반회계 1억1600만원, 특별회계 20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주요 삭감된 사업으로는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임차보증금 2000만원, 글로벌 리더과정 위탁교육 채재비 1800만원, 문화예술과 공연장 등 대관료 지원사업 3000만원 등이다.
행자위는 울산시 방사선 비파괴검사 안전관리 지원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또 행자위 소관 202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원안가결했다.
예산심사에 나선 고호근 의원은 전국체전 관련 홍보예산이 안보인다며, 홍보계획이 없는 것인지, 전국체전을 통한 울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운찬 의원은 시민신문고위원회, 감사관, 인권담당관은 유사한 업무를 하고 있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미영 의원은 울산자치경찰 조기정착을 위한 연구용역 관련, 사업추진 계획을 살펴봤다.
◇환경복지위원회
손종학 의원은 당초예산 관련, 현대자동차 상수도관 정비공사 사업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비하는 사유를 살펴봤다. 안수일 의원은 남목배수지 드레인관 이설공사 현황을 살펴봤다. 서휘웅 의원은 댐 미설치로 월류되는 양을 살펴보고, 녹조발생에 대해 독소가 있는데 개선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장윤호 의원은 지난해 낙동강 원수 구입비용을 점검하고 운문댐 공급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식수를 사용할 방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개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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