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기연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원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해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연주곡은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작품60’과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작품83’,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56’이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작품60’은 동화를 소재로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소곡집으로 작곡됐다 발레음악으로 관현악화 됐다. 이후 5곡을 모은 모은 것이 성공을 거뒀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작품83’은 선명하고 화려한 것이 스페인적 취향과 동양적인 요소가 개성 강한 환상곡으로 돋보인다.
마지막 멘델스존의 곡은 ‘스코틀랜드’라는 부제가 붙은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고전적 균형감, 유연한 흐름으로 안개에 싸인 스코틀랜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피아니시모 교향곡’이라는 별명도 있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슈만상·모차르트상·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쓸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대학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입장료 1만~1만5000원.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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