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갑작스런 사고’로 오후 상임위 전체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등 애로를 겪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낮 자신의 승용차로 오찬 장소인 여의도 한 음식점으로 이동, 도착지점에 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도로에 방치된 ‘맨홀’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뒤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승용차에서 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발이 닿지 않아 순간 몸이 옆으로 뒹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운전한 비서조차도 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고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만일 어두운 저녁이었으면 대형사고가 될 뻔했다. 지금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는데 갈수록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실 국회 보좌진은 방치된 ‘맨홀’상황에 대해 서울시와 관할 영등포구청을 대상으로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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