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상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초광역권에 대한 발전계획과 협력사업 추진 근거 등을 마련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최근 설문조사에서 ‘부울경을 하나의 도시로 합치는 광역 통합도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울산시민 66.2%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면서 “부울경지역 초광역권 형성으로 일부 지자체, 협력권 내 또 다른 지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광역권 협력이 취지대로 제대로 추진되려면 부울경이나 또 다른 메가시티가 형성될 때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 등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역의 뜻과 또 지역의 발전에 가장 맞는 방향으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중앙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권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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