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부터 정권교체 바람 일으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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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부터 정권교체 바람 일으켜 달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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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 강의에 이준석 당대표가 깜짝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3일 울산시당에 개최된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수업에 깜짝 방문해 “정권교체를 위해 울산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을 다니다 지난주 한국여성정치대학에 화상으로 축사하기로 했던 약속이 생각나 직접 인사 드리러 왔다”면서 “여성의 정치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오늘과 같은 교육의 자리는 정말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를 거치며 선출직 최고위원 4명중 3명이 여성이 당선되며 여성파워를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울산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수강생 중 “지도부의 갈등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느냐”란 돌발질문에 이 대표는 “걱정 안해도 된다. 잘해 나가겠다”자신있게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은 후 자리를 떠났다. 이 자리에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한편, 이날 수업은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초빙교수의 ‘선거법과 여성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중앙당 김영중 조직국장이 ‘내가 만드는 정권교체’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0일에는 정미경 최고위원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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