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화는 교화(敎化)와 장엄(莊嚴)의 목적으로 불교의 가르침과 세계관을 아름답게 구현하는 예술형식의 총칭이다.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여러 존상이나 부처님의 일화를 그린 것은 물론 사찰의 전각을 장엄하는 벽화와 단청 역시 넓은 의미에서는 불화에 속한다.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 전시에는 조해종 강사의 ‘아미타불’과 송천스님, 지용스님, 전연호, 정병국, 이승규, 최무상, 남인숙, 조경미 등 초대작가 작품이 선보인다. 불화반 회원 28명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운흥사 괘불탱, 삼세불탱 등 28점을 내놓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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