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의 소멸’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김 작가는 늘 사용하던 황토 재료의 작업을 다시 보여준다. 하지만 재료만 같을 뿐 그 동안 지속해 온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비구상 작품을 내놓는다.
김성동 작가는 “시간을 초월한 형상과 그 너머에 흐릿하게 남아 있는 기억을 통해 현 시대의 인간의 삶을 반추시켜보고자 한다”면서 “작품의 재료가 주는 편안함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동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와 울산미술협회, 울산사생회, 한국신표현작가회, 전업작가회 E5그룹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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