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는 조은혜(사진)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의 지휘로 카미유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1부에서는 카미유 생상스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연주한다.
이 곡은 성서에 자유시를 곁들여 탄생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노래하는 작품으로 카미유 생상스 특유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음악적 성격이 묻어있다. 합창과 함께 김희정·정연실·김은혜·김정권·이승우 등 5명의 솔리스트와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색채가 더해진다.
분위기를 바꿔 2부에서는 경쾌한 캐럴이 공연장을 채운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캐럴과 안무로 다가오는 성탄절의 기대와 설렘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발열체크·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전석 무료.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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