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선 필승, 반드시 정권교체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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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지선 필승, 반드시 정권교체 이룰 것”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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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라는 중요한 시점에 시당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의 당원과 지지층을 결집, 정권교체를 꼭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당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습니다”

국민의힘 권명호(울산동구) 국회의원이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힘 울산지역 6명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6일 시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공석인 시당위원장에 권명호 국회의원을 합의추대 형태로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박성민 전 시당위원장의 조직부총장 임명으로 사퇴처리가 된 시당위원장 공석 여파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도 적극 중재에 나서고 권명호 의원이 선당후사의 자세로 시당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일사천리로 합의추대에 이르게 됐다.

이에 울산시당은 오는 9일 오후 3시 2021년도 제2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권명호 의원은 “3월 대선, 6월 지방선거 필승이라는 책임이 막중하다. 지방선거 공천도 투명성, 공정성, 필승카드에 방점을 두고 시당운영에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울산담판’이후, 4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개최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직접 권명호 의원에게 울산시당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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