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아시아판화제는 1994년 창립된 울산판화협회가 2019년 울산제일일보와 함께 선보인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의 성과에 힙입어 제26회 정기회원전부터 함께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울산 22명, 부산·제주 각 11명, 광주·경기·서울 각 5명, 운영위원 추천작가 6명, 대만 10명, 일본 6명, 말레이시아 11명 등 4개국 9개 도시에서 92명의 작가가 9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울산아시아판화제 한효정 운영위원장은 “아시아 판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판화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걸작을 울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중구 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은 전시장을 찾아 판화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아트스페이스그루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