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울산미술협회 내 여러 분과 중 문인화분과에 속하는 회원들이 해마다 한번씩 마련하는 전시행사다. 2005년 문인화분과 첫 회원전으로 시작한 뒤 2019년 제15회 회원전을 치렀다. 2020년부터는 문인화협회전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전시는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다양하게 제작하여 보여준다. 총 32명 회원들이 각 2점의 연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가 끝난 뒤 새해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작품에 담아 하늘 높이 연을 날리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최경화 회장은 “회원들의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려 한다. 남다른 전시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