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팩토리 딜라잇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으로 ‘달라잇이 풀어낸 사랑의 방정식Ⅱ’를 선보인다.
뮤직팩토리 딜라잇은 2016년 창단 후 브라질 타악기인 침바우와 수르두, 헤삐니끼, 슈깔루, 까이샤와 전자타악기 등 전 세계의 다채로운 타악기를 조합해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전문예술법인단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방정식’ ‘괄호’ ‘변수’ ‘미지수’ ‘나눗셈’ ‘이항’ ‘등호’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각 장은 수많은 변수가 만나 서로의 특성을 찾아가듯,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악기들이 조화로운 음색을 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공연에선 핸드팬과 바이올린 앙상블, 호주의 원주민들이 연주하는 나무로 만든 관악기인 디저리두와 남아메리카 흑인 노예들이 연주한 상자 모양의 타악기 카혼의 하모니, 국악과 클래식 등으로 뮤직팩토리 단원과 울산지역 청년 예술인들 사랑의 방정식을 맞춰 나간다. 또 브라질 흑인들이 집단으로 추는 춤을 울산 비보이들이 컬래버 한 이색 퍼포먼스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선착순 예약제로 진행한다. 전석 무료. 문의 223·0802.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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