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권명호 의원을 비롯한 운영위원 37명이 참석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새 시당위원장에 권명호 동구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난 7월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던 박성민 의원은 최근 중앙당 조직부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시당은 당헌·당규에 의거 새로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고, 6일 후보자등록공고, 7일 후보자접수를 받아 9일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권명호 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우리의 소원이 정권교체이고, 시대적 사명이다.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과 울산을 만드는데 ‘내가 후보다’라는 심정으로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4기 울산청년정치사관학교 입학식도 시당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중앙당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사관생도들이 참석했다. 이번 4기 청년정치사관학교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모집해 총 56명의 예비 청년정치지도자들을 생도로 선발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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