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은 9일 “어느 때보다 국민의 열망과 의지가 큰 만큼 정권교체를 위한 전국 지지층 결집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위원장 선임 전까지 사회를 맡은 박성민 의원은 “정치개혁은 국회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로, 특히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관련 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되며,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와 함께 확성장치 소음규제 등 공직선거법상 헌법 불합치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인 피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 등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르면 내년 대선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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