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평가회는 2021년 소상공인 마음돌봄 심리지원 추진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신종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의 일상생활 변화와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실시된 ‘2021년 소상공인 정신건강 인식조사’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는 일반시민 1.70점, 소상공인 2.03점으로 소상공인이 일상생활 변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 정도가 일반시민보다 2배 이상의 심각한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로 일상 생활양식이 변화하고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마음돌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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