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대표 허은녕)은 오는 20~24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서 전문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연극 ‘웃픈3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극 주인공의 죽음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 가족 간 이해와 참된 소통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연극이다. 특히 제목 그대로 ‘죽음’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한 웃음과 따뜻함으로 그려내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주인공 진현의 황당하고 갑작스러운 죽음 후 장례식에 찾아온 가족과 지인들의 사랑, 연민, 미련, 죄책감을 웃음과 따뜻함으로 그려낸다. 풀지 못했던 가족 간 소통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죽음 뒤에야 풀어지는 과정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참된 소통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
주인공 진현역에 김종아, 직장 상사인 백과장과 백성자 역에는 황성호와 노희정, 아버지 역에는 황병윤, 고모 역에는 허은녕, 동우와 금란 역에는 박상훈과 김민주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 2만원. 문의 269·8034.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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