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민주당 울산시당, 이재명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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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민주당 울산시당, 이재명선대위 출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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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지난 11일 시당 민주홀에서 ‘대한민국 울산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울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지난 11일 시당 민주홀에서 ‘대한민국 울산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는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상헌 시당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은 박향로 중구지역위원장 외 20여명이 맡았다. 지역위원장과 함께 상공계, 노동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여성, 청년, 18세 유권자를 공동선대위원장을 구성해 ‘융합형 선대위’를 표방했다.

행사는 이재명 후보 축사(대독), 송영길 당대표 등 축하 영상,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 청년노동자의 제안서 전달, 대선승리 결의문 낭독 △임명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대선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이 후보의 축사 대독을 맡았다.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기차·수소차,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지원으로 울산의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해내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재도약시켜야 한다”며 “공공의료와 교육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영상을 통해 “울산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곳이며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액체중점항구로 북방경제로 연결되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라며 “부울경 메가시티와 울산의 도약을 위해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는 제안서 전달 시간에는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용접공이 “노동자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가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제언을 했다.

선대위는 앞으로 단순 정당구도보다는 후보의 인물 경쟁력에 집중하고 선거구별 공조직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이재명 알기 운동’의 적극적인 전개 및 지속적인 홍보 강화에 중점을 두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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