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 갈라 콘서트 ‘해설이 있는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와이즈 발레단을 초청해 평소 발레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입문용 무대를 꾸민다. 2005년 창단한 와이즈 발레단은 고전부터 창작 발레까지 연 100여 회 이상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러시아 민화를 소재로 한 ‘프레스코’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중 하나인 ‘해적’ △할레퀸아드 그랑 파드되 △세르반테스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돈키호테’ 등을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고, 발레 마스터가 작품 유래, 무용수들의 동작 소개, 감상 포인트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공연 지식 등을 전해준다.
공연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서울주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5000원. 문의 980·228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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