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는 13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20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동구 2022년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슬도 수산생물체험장 운영 2억5000만원,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동구 1억5000만원, 서부시민운동장 테니스장 확충 9억원,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4억원, 대왕암공원 중앙산책로 황토길 포장 4억원, 활기가 넘치는 미포1길 간판개선사업 4억5000만원 등이다.
김태규 예결위원장은 “동구의 당초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세입이 크게 증가했고 재정자주도도 지난해 대비 1.1% 상승해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제고됐다”며 “하지만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18%대에 머물러 있어 세수 확대 등 자체재원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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