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울산시의원, “도심융합특구, KTX역세권·장현산단 통합을”
상태바
황세영 울산시의원, “도심융합특구, KTX역세권·장현산단 통합을”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2.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황세영 울산시의원
황세영(사진) 울산시의원은 13일 ‘도심융합특구와 신세계 부지 조속한 해결을 바라며’란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 2개 후보지인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원과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묶는 통합안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이 통합안이 ‘개발제한구역은 불가하고, 개발가능용지가 필요하다’는 국토부 방침에 부합하는 것이면서, 중구와 울주군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과 유니스트, 혁신도시, 장현산단 일대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구 원도심과 울주군 신도심을 양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황 의원은 “기존 통합안에 포함되었던 우정혁신도시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부지로 별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국토부에서는 도심융합특구 선정을 지역에만 떠넘기지 말고 조성취지, 도시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조속히 결정지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혁신도시와 관련, “지난 6월 신세계측이 주상복합건물 개발계획을 밝혔다가 여론에 떠밀려 쇼핑시설로 계획을 변경했지만 이 역시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면서 “당초 원안인 백화점을 건립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기를 놓치는 것은 지역발전에 악영향만 미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신세계 역시 대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신세계는 하루빨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개발을 공식화하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