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지막 강의는 당대표 비서실장 겸 울주군 국회의원인 서범수 의원이 강사로 나서 지난 3일 ‘울산 선언’을 통해 당대표와 대선후보의 갈등이 봉합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정치스타일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부분을 맞춰가는 과정에 에피소드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승적 결론이 이미 정해져 있고, 모두 같은 마음이었기에 이견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도 더이상 산업수도, 공업수도 울산이라는 이미지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지적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울산도 새로운 울산으로 탈바꿈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내년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다음세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택을 하는 선거다.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은 “여성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시작됐듯이 21세기 여성의 시대가 시작된 만큼 힘과 열정으로 마음을 쏟아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는 지난 11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주간 운영해 이날 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