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기획전은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음악과 모래랑 놀자’로 정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 작품을 개인전 형식으로 소개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도 마련된다. 또한 울산문예회관 내 쉼터 공간을 지역작가들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울산작가 상설 소품전’도 선보인다.
2월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리는 ‘광복-본래대로(本來大路)’전이 기다린다.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작품 전시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3월에는 도심 속에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도심 숲 야외조각전’을 Ⅰ·Ⅱ부에 나눠 진행한다.
5월에는 일찍 작고한 한국 화단의 천재 화가들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처음 마련하는 ‘못다 핀 한국예술가 특별전’은 근현대 미술계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일찍 작고한 손상기, 오윤, 최욱경, 구본주 등의 유작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야외공간에서 예술놀이를 매개체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예술의 숲에서 놀자’를 추진하여 가족과 친구 간의 예술적 사고를 교류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전문 인력양성 및 장기적인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슨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작품 해설을 제공하고자 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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