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국회서 인구감소 주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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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국회서 인구감소 주제 토론회
  • 권지혜
  • 승인 2021.1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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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인구감소, 3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은’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 3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 의원과 이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 대표는 축사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OECD 꼴찌 수준”이라며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방도시가 붕괴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오늘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환영사에서 “인구감소 문제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이라며 “586세대 당시 출산율 100만명이 현재 27만명 수준인 0.84명까지 떨어져 인구감소 문제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토론회 개최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 발제에서 참가자들은 인구절벽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도권 집중현상을 해소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충청남도와 울산시는 현재 지방도시들의 현실과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서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인구절벽 현상과 지방도시 소멸 문제점 그리고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인구감소 문제는 한 부처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행정부와 정치권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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