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와 경찰의 도심 추격전…영화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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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와 경찰의 도심 추격전…영화 ‘특송’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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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박소담의 원톱 액션영화 ‘특송’이 내년 1월12일 개봉한다.
영화 ‘기생충’ 이후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의 원톱 액션영화 ‘특송’이 내년 1월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다음달 26일부터 2월6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제5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하버’ 섹션에 초청됐다.

‘특송’(감독 박대민)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 속 은하는 노(NO) 브레이크, 풀(FULL) 엑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떠안게 된다. 이에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이 벌어진다.

‘반품 불가 특송에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스터는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와 깡패로 투잡 뛰는 극악무도한 경찰 경필(송새벽)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워풀한 모습으로 거침없이 핸들을 돌리는 은하의 모습은 그녀가 선보일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하버 섹션은 영화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섹션으로,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세계 영화를 소개한다.

헤르빈 탐스마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특송’에 대해 “흥미롭고,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입체적인 영화”라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소담이 영화의 중심에서 활약해 극을 완벽하게 이끌어 간다. ‘기생충’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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