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문화공간들이 잇달아 시각예술 관련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내년 1월10일부터 1월16일까지 7일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겨울특강 ‘신나는 미술교실’을 마련한다.
‘신나는 미술교실’은 20세기 야수파를 대표하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미술과 놀이를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영상을 통해 ‘앙리 마티스’에 대한 삶과 대표 작품들을 감상한 뒤 마티스의 작업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의 시간을 갖게된다. 마티스의 대표 표현기법인 컷아웃(Cut-Out) 기법을 경험하고, 간접전시의 경험도 갖는다. 신청은 22일부터 29일까지 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이다.
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장생포아트스테이에서는 24일부터 2022년 1월4일까지 ‘예술오감놀이터 어린이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예술오감놀이터’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회이다. 약 250여점의 어린이 작품과 더불어 포토존 및 체험존이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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