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용역은 서생포성 주둔 조선 수군의 영역과 역사성을 재조명해 중요 문화유산으로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왜성’이라는 명칭의 문화유산 가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는 서생포왜성 역사성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보존과 문화재 명칭 변경안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왜성은 원형을 보존하고, 명칭은 ‘울주 서생포 왜성’에서 ‘울주 서생포 수군진성’으로 변경해야하며, 수군진성은 조사·연구·정비·활용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정록 의원은 “서생포왜성 문화재 명칭 변경 추진과 수군진성 관련 조사연구를 토대로 문화유산 왜곡을 바로잡고 문화 유산 가치를 정립해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발굴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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