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울산남갑·사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3일 2022년도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에서 국비 122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은 언양읍성 토지매입 및 정밀발굴조사 등 71억원, 울주 반구천 일원 진입로 정비 및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보존연구시설 계획 등 27억400만원, 경상좌도병영성 동문지 해자 발굴조사 등 18억6000만원 등 총 27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74억6000만원이며, 국비가 122억2000만원이다.
특히 울산의 주요 문화재로 꼽히는 언양읍성, 병영성과 함께 올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울주 반구천 일원의 보수정비 예산 등으로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 예산이 대폭 추가 확보됐다.
이 위원장은 울산 지역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국정감사 현장시찰에 언양읍성 방문 일정을 추가해 정비·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