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에서는 학교·어린이집·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30명(울산 6706~6735번)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24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중구의 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나흘만에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12명이 됐다. 동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어린이집 17명·가족 5명·기타 2명 등 24명으로 늘었다. 또 북구의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학교 18명·가족 6명·기타 1명 등 총 25명이 됐다. 나머지 6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울산지역에서는 1만3506명이 3차 백신 접종(부스터샷)을 마쳤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315명 대비 25.9%인 29만2542명이 3차 백신 접종을 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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