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상주예술단체협의회(대표 박태환)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9일까지 14일 동안 울산지역 구·군 공연장에서 열린 페스티벌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관람객 90% 이상이 공연 만족도와 예술적 완성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페스티벌 참가한 관람객 중 2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자들은 △프로그램이 재미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85.6%, ‘그렇다’ 13.6%로 답해 99.2%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예술적 완성도가 있었는가 질문 역시 ‘매우 그렇다’ 80.5%, ‘그렇다’ 16.9%로 긍정 의견(97.4%)이 지배적이었다.
장소 접근성과 교통편에 대한 질문에서 ‘매우 만족’ 74.6%, ‘만족’ 16.1% 등 긍정적인 평가가 90.7%, 홍보 적정성 질문에 ‘매우 만족’ 67.8%, ‘만족’ 22.0% 등 긍정적인 평가가 89.8% 등을 보였다.
박태환 울산시상주예술단체협의회 대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울산이 주도해 온 페스티벌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홍보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연 실황은 오는 31일까지 페스티벌 홈페이지(www.전국상주예술단체페스티벌.com)에서 볼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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