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충의사 20년 족적 5편에 걸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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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충의사 20년 족적 5편에 걸쳐 총정리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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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학성동 충의사(忠義祠)는 2000년 준공됐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처들어 온 길목인 울산 고을 의사들이 창의해 전공을 세운 것을 기리는 공간이다. 그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사당인 것이다.

울산임란의사숭모회가 올해 충의사 건립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충의사 이십년사 2001~2021>를 발간했다. 지난 20년의 족적을 한 권에 담은 것으로, 흔적을 살펴 새로운 과제를 설정하는데 도움 줄 것으로 보인다.

1편(서설)은 송수환 박사의 ‘임란왜변사적-울산의사애국충절의기록’과 문영 시인의 ‘울산 충의 살아계신다’, 2편(현황)은 역대 임원 명부·사적비문·사진으로 보는 충의사, 3편(춘·추제향)은 집례사·헌성금 내역·헌화문 등을 담았다.

4편에서는 도산성, 서생포왜성, 병영성 등 지역의 전적지를 중심으로 울산의 성(城)을 다룬다.

5편(충의정신)은 그 동안의 출판현항과 요약본, 만화로 보는 임란, 뮤지컬 ‘태화강 북소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문의 294·772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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