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는 24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AHLA 한국 아카데미(대표 박준환)와 업무협약을 맺고 AHLA 울산지사를 울산과학대에 유치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는 AHLA 한국 아카데미 울산지사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제공인 자격증 테스트 센터 업무를 함께 담당하게 된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및 특별 이벤트 플래너’ ‘식품안전관리자’ ‘바리스타’ 등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와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은 국내 및 국외 호텔에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홍래 총장은 “내국인 재학생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관련한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AHLA 한국 아카데미 영남지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재학생들이 국내외 주요 호텔이나 식음료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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