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초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 울산보훈지청 3월 현충시설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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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초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 울산보훈지청 3월 현충시설에 선정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3.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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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우동교)은 3월의 현충시설로 중구 병영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사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우동교)은 3월의 현충시설로 중구 병영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사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병영 3·1운동기념조형물은 1919년 4월5일에 일어난 병영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세워졌다.

당시 병영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 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은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기를 앞세워 주재소로 몰려가 만세운동을 펼쳤다. 이에 일본군 수비대가 무차별 발포해 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룡 지사가 현장에서 즉사하는 등 많은 중경상자를 내고 40여명이 피체돼 재판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병영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1997년 8월3일 조형물을 세웠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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