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고 김미동 선생으로, 우동교 지청장은 김미동 선생의 종손인 김현국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고 김미동 선생은 경남 김해출신으로 1929년 4월 김해군에서 청년동맹을 조직해 상무집행위원, 서무부원으로 활동하다가 그해 10월 동래 청년동면 청총행동강령과 관련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후 1930년 1월 ‘일본제국주의 타도’ ‘총독정치 반대’ 등이 기재된 격문을 김해읍내와 학교 등에 살포하다 체포돼 징역 8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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