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리다’라는 뜻을 가진 듣기 중심의 다듣영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다듣영어 3년차를 맞아 전 초등학교에 다듣영어 적용 방안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 다듣영어가 긍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듣영어지원단은 울산형 영어교육을 알리기 위해 매년 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QR코드가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듣기영어가 가능한 다듣영어 교재 ‘리슨 업(Listen Up)’ 시리즈를 학년별로 자체 개발해 보급했다.
현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영어 느린 학습자를 위한 다듣영어 입문교재인 ‘알파벳 소리 익힘책’도 직접 개발해 다듣영어 누리집에 실었다. 알파벳 음가를 몰라 어휘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를 다듣영어 정착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영어전담 대상 지속적인 상담으로 다듣영어가 학교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한다. 다듣영어교사 동아리도 오는 11일까지 모집하고, 동아리별로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