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시교육청과 울산생명의숲이 협력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고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의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은 울산의 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관련 사업 확대, 학교 숲 활용 생태교육, 생태숲 가꾸기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운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내 지어지게 될 생태숲체험장과 생태정원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산책로와 힐링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협력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연말 개관하게 될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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