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3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학생 안전, 부모 안심, 학교복지 키움’ 공약 발표를 통해 “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오후시간 성장간식 제공 사업을 올해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의 일방적 등교시간 늦추기 정책으로 맞벌이 부모의 경우 아동들이 부모의 출근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등교할 수밖에 없어 교직원 등교시간까지 위험에 방치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을 활용해 스스로 탐구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익혀 향후 다양한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특별학급 운영에 필요한 강사수당을 지급하는 등 학생 안전과 부모 안심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조기등교학생 안심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돌봄 희망학생 100% 수용 추진 △공·사립 유치원 운영비, 교육시설 개선비 지원확대 △특수교육 대상자 예술교육 지원강화 등의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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