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건축학부 김범관(사진) 교수와 KG스틸 디자인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혁신적인 디자인 패턴을 가진 건축패널 제품이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코리아빌드위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지난 1986년 개최된 건설·건축·인테리어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김 교수와 KG스틸은 견고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금속패널에 자연과 지역의 고유성을 가진 특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제품 2가지를 출품했다.

제품명은 KG스틸의 엑스톤 제품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인공물의 자연 시리즈>의 ‘해돋이와 일몰 패턴 x 엑스톤’과 ‘알비노 나뭇결 패턴 x 엑스톤’이다.

김 교수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은 인공적인 상품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 인공물을 자연 재료로 표현하는 ‘인공물의 자연(Nature Artifact)’ 철학을 추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