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5일 병원 남관 5층 세미나실에서 울산지역 이주여성 8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강좌는 박성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우리 아이 크게 키우기’를 주제로 △키 재는 방법(연도별 남성 20세 평균 키) △성장상담이 필요한 경우 △키 크는 운동 △수면시간 △키 크는 음식 △치료 시기에 대해 강의했다. 또 윤종혁 산부인과 전문의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자궁경부암 세계적 분포 △접종연령 상한선 45세 확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자궁경부 이형성증 상피내암 △자궁경부암 치료 △자궁경부암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다.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은 “울산지역 이주여성의 관심사인 육아에서 혼자서 고민하는 여성질환으로 강좌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무료 건강강좌 등 다양한 의료지원으로 지역 의료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