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울산 교육정책을 근거로 학교급별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교육감이 고시하던 방식에서 총론 개발협의체와 같은 거버넌스를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등 울산시민이 참여하는 울산 교육과정 총론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교육정책 중심의 울산교육계획과 달리, 울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율성과 책임감 있는 울산시민을 기르는 역량 계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지침의 역할을 하게 되며, 내년 8월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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