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0월부터 순차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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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0월부터 순차접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9.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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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BA.1) 대응 능력이 있는 개량 백신 접종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고령층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시작된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1일 국내외 백신 개발·허가 동향, 백신효과 등을 고려해 ‘동절기 코로나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대응 능력이 있는 2가 백신을 접종한다. 우선 지난 15일부터 도입하고 있는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다. 이 백신은 코로나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다.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접종은 오는 10월11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및 그와 유사한 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우선 실행한다.

2순위는 △50대 및 18~49세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접종이 권고됐다. 이와 함께 군 입영 장병이나 교정시설 입소자 등 집단시설의 접종도 2순위로 허용한다. 3순위는 18~49세 성인으로 권고 대상은 아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등에서 오는 27일부터 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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