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의원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상태바
민중당 김종훈 의원 재선 도전 공식 선언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3.02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이 2일 민중당 소속으로 동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동)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년 전보다 더 준비된 일꾼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고, 더 크게 일하고 더 열심히 뛸 준비가 됐다”며 동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감히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주저말고 다시 한 번 소임을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최근 조선 수주가 조금 늘었고 지역 경제도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이지만, 10년 후 울산 동구를 그려보면 여전히 마음이 놓이진 않는다”며 “동구는 지금 고통의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도, 복지도, 행정도 재벌 대기업에 맡겨 왔던 동구를 노동자와 주민이 주인인 도시로 재설계해야 한다”며 “조선소 노동자들의 당당한 일자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