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슬도는 작은 구멍으로 섬 전체가 뒤덮여 ‘곰보섬’이라고 불리며 슬도등대(사진)가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 해 이름 지어진 ‘슬도’는 파도와 석양이 특히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다.
동구는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슬도가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상호 협력해 슬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관광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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