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PET 타이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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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PET 타이어 상용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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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PET로 타이어(사진)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일 순환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하고 이를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의 재활용 기술이다.

이번 타이어 사업에 참여한 3사는 2년여에 걸친 협력으로 타이어를 공동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타이어 제작의 핵심 소재인 고강도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적용됐다. 이번 타이어 개발은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 소재 기업,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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