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꿈의 댄스팀’에 선정 5년간 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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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꿈의 댄스팀’에 선정 5년간 4억 확보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3.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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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문화재단이 정부 산하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인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돼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울주문화재단에 5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한다.

1~3년 차에는 매년 1억원을 지원하며, 4~5년 차에는 매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5000만원, 울주군이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울주문화재단은 4월까지 연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취약계층을 50% 이상 포함한 총 25명의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단원 수업은 5월12일부터 총 27주 동안 매주 토요일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주인 12월7일에는 단원들이 무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울주문화재단은 ‘꿈의 댄스팀-울주’ 사업을 이끌 무용감독으로 한상률씨를 선임했다. 한씨는 계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무용교육을 전공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꿈의 댄스팀’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서사)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 교육을 지향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팀을 통해 울주군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980·227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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