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사, 6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 “꽃다발 대신 이웃돕기용 라면 받아요”
상태바
정토사, 6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 “꽃다발 대신 이웃돕기용 라면 받아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3.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주지 덕진스님)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6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울산 남구 옥동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주지 덕진스님)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6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불교성악곡과 가곡을 위주로 하며, 특별출연으로 정토사 가람청소년합창단과 태화합창단, 관악기 연주자인 트럼페터 김경애씨의 트럼펫 연주와 지난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TOP 5 오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국악그룹 이상의 연주가 이어진다. 진행은 작곡가 강주현씨가 맡는다.

연주곡으로는 ‘해조음 소리’ ‘마음 고요’등과 같은 찬불가곡과 ‘영원한 친구’ ‘잊혀진 계절’ 등의 대중가요와 가곡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에 처음 발표되는 주지 덕진스님의 시노래 ‘나는 누구인가’ ‘알아차려 행복하기’가 초연 되는 등 다수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무료입장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축하 꽃다발 대신 라면을 가져올 경우 사랑의 라면탑을 쌓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토사 주지 산하 덕진스님은 “자비롭고 슬기로운 부처님 법을 정성 담아 노래 불러 만인을 사람답게 불자답게 행복 나날로 인도하는 어울림합창단원”이라고 소개한 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감상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토사는 1997년부터 조계종불교전문교육기관인 정토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교대학 산하에 문화교실을 두고 있다. 문화교실은 마인드케어명상반, 민화반, 싱잉볼명상반, 오카리나반, 가람청소년합창단 외 여성으로 구성된 태화합창단과 야간반으로 운영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인 정토어울림합창단이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