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 유해식물 퇴치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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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 유해식물 퇴치방안 머리 맞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3.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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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일 울산시의원은 지난 8일 울산시 녹지정원국 생태정원과 공무원과 의회 관계자 등과 함께 ‘태화강변 유해식물 퇴치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수일(환경복지위원회) 울산시의원은 지난 8일 시의회에서 울산시 녹지정원국 생태정원과 공무원과 의회 관계자 등과 함께 ‘태화강변 유해식물 퇴치방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자생식물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 식물이 새싹을 틔우기 전에 집중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와 인력 투입과 예산 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 관계자들은 “유해 식물들은 여름철이면 씨를 퍼트리고, 땅에 떨어진 씨는 해마다 싹을 틔우므로 씨앗이 생기기 전에 제거할 계획”이라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달 중 20여명의 인력을 준비해서 4월부터 제거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생물다양성에 큰 위협이 되는 유해식물을 제거해 태화강 생태계를 보전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가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태화강 갈대숲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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