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메탄올 벙커링 표준절차 개발에 나서
상태바
울산항만공사(UPA), 메탄올 벙커링 표준절차 개발에 나서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3.11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가 세계 최초 STS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표준 작업절차 개발에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국내 STS(Ship to Ship)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선급이 올해 10월까지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 마련 △STS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구역(Safety zone) 설정 기준 도출 △STS 메탄올 벙커링 자체 안전관리계획서 표준 권고안 마련 △국내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 관련 제도개선 검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에 따른 국제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운항 증가에 대비하고, 내항 케미컬선사의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정부·민간과 협력해 친환경 연료 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국제 선사의 국내 항만 기항과 벙커링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